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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충치가 뇌졸중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day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경색되어 뇌의 일부분이 허혈 상태가 되거나, 뇌혈관의 파열로 출혈이 생겨 뇌 기능에 갑작스러운 이상이 발생하면서 여러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과거에 잇몸 감염과 뇌졸중의 연관성을 보여준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충치가 뇌졸중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연구팀이 충치와 뇌졸중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충치

연구팀은 6,506명의 뇌졸중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30년을 추적했다. 첫 15년 동안은 충치가 생긴 사람들이 뇌출혈로 인한 뇌졸중 위험이 약간 더 높았지만, 이후에는 급격히 증가했다. 연구 후반기에는 충치가 있는 사람이 충치가 없는 사람보다 뇌출혈로 인한 뇌졸중 위험이 4.5배 높았다.

연구의 공동 저자이자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신경학부 센 교수는 “뇌출혈은 전체 뇌졸중의 10~20%에 불과하지만, 혈류가 막혔을 때 나타나는 허혈성 뇌졸중보다 더 치명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센 교수는 “의사들이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을 여러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지만, 뇌출혈의 경우 선택권이 제한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는 우리가 뇌졸중을 어떻게 다루고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더 많은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준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연구는 잇몸 질환이 뇌 혈관 손상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센 교수는 “잇몸 질환은 20~30개의 다른 종류의 박테리아에 의해 유발될 수 있지만, 충치는 주로 뇌출혈과 관련이 있는 충치균인 스트렙토코쿠스 뮤탄스에 의해 유발된다”라고 설명했다.

센 교수는 “이번 연구의 한계점은 충치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 종류를 정확히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항생제나 충치의 다른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센 교수는 “충치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루이빌 의과대학 신경학 프리드랜드 교수는 의학 전문가들이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치아 건강뿐 아니라 뇌와 심장 건강을 위해 꾸준한 치아 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치아 관리를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양치질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닥 치과 상담의사 조현재 교수는 올바른 양치 습관에 대해 설명했다. 양치를 할 때 칫솔질하는 힘의 강도가 중요한데, 이때 양치 힘이 강하다고 해서 프라그가 제거되는 것이 아니다. 보통 200g 정도의 치아와 잇몸에 닿는 강도가 적당하다. 이는 지우개로 연필 자국을 지우는 힘과 비슷하며, 저울 위에 칫솔을 올려 힘을 줘 눌러보면 어느 정도의 힘이 들어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조현재 교수는 칫솔질을 너무 약하게 하거나 너무 세게 할 경우 치아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200g의 양치 힘을 습관화하는 것을 추천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조현재 교수 (치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